1.하바나 일주일간의 몽환

Posted by breadbo on 2012-11-08 in 쿠바 여행 정보, 쿠바 이야기 |

주인장님의 허락으로 간단케 여행후기 올려봅니다.

다 아시는 내용일테나 도움이 될지 부끄럽습니다.

경어체가 아닌 편의상 평어체로 기술 합니다.불쾌하지 않길 바랍니다.

주인장 김씨 아저씨 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언제 서울 오시면 쎄주 한잔 삽니다^^

일면식도 없이 이런 오만방자함을 용서 하십시요,족보 따지니 저보다 이년 행님 이십니다…..

일단 스페인 말 몰라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치안 진짜 안전 합니다.

아까씨 혼자 다니셔도 전혀 문제 될겄없습니다,

물론 제가 본 하바나 일때입니다.오픈 마인드 가 제일 중요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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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속의 노쁘라블롬 프렌

몽환속 아바나, 지금도 귓가에 그들의 "노 쁘라블롬 마이 프렌" 이 메아리 친다...

하루를 꼬박 잤다.일주일의 꿈에서 이제 비로서 깨어난것이 실감난다.

[Why?]

1.

1986년 아니면 1987년 으로 기억한다.친구집에 놀러가면 친구형님방에 들어가 노는게

훨씬 재미가 있었다.

온갖 신기한 LP판과 벽에는 아이스 하키 헬멧에서 하키운동복 보호대 하키뱃트가

꽤나 멋스럽게 사람 모양새를 하고 걸려 있었다.

거기서 아주 멋스러운 엽서 한장을 발견했다.파도가 몰아치는 방파제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그런 엽서…..엽서의 주인마저 거기가 어딘지 모른다고 하던…..

그엽서를 달라고 해도 역시 절대 주지 않았다.

그렇게 10년이 흘러갔고

아직도 그엽서의 바다는 잊혀지질 않는다,첫사랑 춘자도 얼굴이 가물가물 한데…..

2.

난 음악 듣는걸 너무나도 좋아한다.

Buena vista Social Club – 환대받는 사교클럽

1940년대까지 쿠바의 “손”음악은 많은 사랑을 받는다.쿠바 혁명 이후 퇴행길로 접어든다.

라이쿠더-걸출한 기타리스트이며 프로듀서.

쿠바음악을 살려보자고 후안 마르코스 곤잘레스 에게 제안을 하게되고

하나하나 멤버들이 모여든다.

아마디토 발데스,이브라힘 페레,루벤곤잘레스,꼼빠이 세꾼도,오마라 포루뚜온드…..

이브라임 페레 할배는 칠순때까지 구두닦이 하셨다고 한다,부르르르르……

라이쿠더 의 단짝 빔 밴더슨 영화감독은 다큐음악영화를 만든다…..

난 기절할듯……했다  아니 기절했다.

엽서의 정체가 풀렸다.말레콘 해변.

[Prologue]

1.수년간 정보검색으로 쿠바에 대한 정보수집

2.국교 無 -좌절

3.호시탐탐 언제가나?노리던 중 하던 사업정리(노니 개팬다,가자 쿠바…..)

4.바라데로,산타클라라,트리니다드,까요 라르고,비날레스,하바나…..

하바나 일주일 생활하기로 결정

5.준비물

*여행경비-버스비 왕복 200만원

호텔숙박비 4박 50만원

캐나다 경유지 호텔숙박비 2박18만원

미러리스 카메라,단렌즈,광각렌즈,망원렌즈,줌렌즈,폴라로이드 카메라

안입는 티셔츠 7벌

야구공3개

멀쩡한빤쓰 1장,구멍난 빤스3장,면티3장,반바지3장,구멍난양말3장,멀쩡한양말1장

후드티,청바지,쟈켓,레이번안경,모자

여비 캐나다달러 2000불

출발 일주일전 알게된 집주인장 김씨 아저씨가 제공한 하바나 지도

스페인어 어플

110V 용 전기 소켓2개(必)

[Intro]

1달라=1000원=1CUC 로 계산[나의 주관적 계산,복잡한것 싫음]

밴쿠버,토론토 를 거쳐 밤 10시 쯤 하바나에 도착했다.입국절차는 그리 까다롭지 않고 오히려

푸근하고 정감이 있었고 오히려 신기한 동양인에게 웃음까지 날려준다,아…..기쁘다.

환전소 에서 일단 200불을 환전했다.정확했다.

공항안에서 부터 택시 를 타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공항밖에 나가니 역시 안내원이 있다.

안내원은 얼마냐고 택시 기사에게 물었고 기사는 25페소라 했다.

난 하바나 리브레 라고 호텔 이름을 알렸고 기사는 노 프러블럼 이란다.

이 표현 노 프러블럼 이 얼마나 지겨운지는 상상도 못했다.

치노?노!아~하뽄!노!꼬레!오~우~꼬레….수르?노드?싸우!

그 다음부터는 나도 모르는 쏼라…~쏼라~혼자 신났다.

지켜보는 나는 너무 재미있었고 하바나의 밤구름은 차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잡힐듯

가까히 있었다.20여분을 달려 하바나 리브레 호텔에 도착했고 별탈없이 체크 인!

일단 호텔 안내원을 눈여겨 봐 뒀다.

누군가와는 친해져야 한다는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

밤 열두시 가 넘어 일단 지도를 가지고 호텔 밖으로 나와 바닷가 쪽으로 걸었다.

열발도 떼기 전에 달라 붙는다,다 알아 듣겠다,담배살래?이거 죽인다…..

춤추는데 알려줄께,맥주나 한잔하지?헤이중국인친구,일본 친구, 한결 같았다…..

무시 하지 않고 다 받아 주고 인사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들은 노 프러블럼 연발 이었다.전혀 불쾌해 하지도 않고 위협적 이지도 않고 상냥하다,

하바나 사람들은…..

십분도 못가 어두운 밤에 파도 소리가 들린다,아무것도 안 보인다…..

내일 아침 일찍 나와야지,다시 여기로…..

대충 지도로 위치 파악후 호텔로 들어와 로비에서 가만히 안내원들을 살펴보았고

한사람과 눈이 마주쳤다.(그는 내가 호텔에 있는 동안 호텔에서 체크아웃후에도 도움을 주는 한

국이름 만식이다.)

나:헤이 아이 프럼 꼬레,플리즈 헬프미,퍼스트 타임 인 하바나,유 오케이?마이 네임 이즈 정!

만식이:오케이,유 앤드 미 프렌,노 프러블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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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GTAE LIM

    만식이 ㅎㅎ 정감있네요

    화폐계산법에있어서는 저랑 비슷한 가치관으 가지고 계시네요

    조만간 갈예정이라 더 재밋게 읽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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