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입하고, 많은 정보를 얻었어야 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었습니다.
여튼, 저는 쪄죽을 듯한 날씨..9월에 쿠바에 20일간 있었구요.
2주는 하바나에 나머지 일주는 근처 (산타 클라라, 씨엔푸에고스, 트리니다드) 를 돌았습니다.

제가 쿠바 넘어갈 때 특이하게 자메이카에서 넘어 갔습니다.
자메이카 공항에서 쿠바비자요금(15불)을 냈습니다.
칸쿤이나 캐나다에선 어떤지 궁금하네요.

여튼, 가기 직전 숙소를 못구해서.
여기 보고 마리오 아저씨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친절하시고 좋습니다.

당시가 심한 비수기이도 했겠지만.
저 혼잔데 베란다 근처 방을 주셨고.
처음에 35쿡이라고 해서 엄청 놀랐습니다.
밤에 바깥에 다니는 차를 때문에 시끄러웠구요 -_-
그 안쪽에 다른 방이 있었나요?

3일 머물겠다고 하니 30쿡 해 주셨고.
물론 하바나 중에 베다도라서 그렇겠지만.
아침 3쿡짜리..그땐 처음이어서 이 정도면 좋은거구나 했는데.
제가 5일 있다가 센트로 하바나로 옮겼는데.
그때 먹은 3쿡짜리와 비교하면 너무 성의없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여튼. 매일 먹은 건 아니고 딱 하루 먹었고, 강요하는 분들은 아니었습니다.

5일 머무는 내내 다른 손님들이 없더군요 -_-
엄청 비수기이긴 했던것 같네요.

여튼, 하바나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특히 저처럼 배낭여행 하시는 분들은 센트로 하바나가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물론 베다도가 깨끗하고 치안도 좋은 건 맞지만,
쿠바 냄새가 가장 약한 곳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 분당같은 느낌이랄까.
여튼, 저는 센트로 하바나에서 일주일 더 머물렀는데 거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혹시 숙소 정보 필요하시면 알려 드릴께요.
(가족 단위로 가시기엔 비추천 입니다. ^^)

제가 갔을 때 평화콘서트 기간이었거든요.
백만명 운집..한국에도 뉴스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여튼..정말 즐거웠고.
하바나..볼게 너무 많아서 사실 2주도 부족 하더군요.
(물론 제가 좀 여유롭게 여행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산티아고부터 하바나를 향해 여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 곳곳에 있는 영화관. 2페소(100원 정도) 내면 됩니다. 따로 외국인 차지 없구요.
극장 시설도 정말 좋습니다. 영화스케줄 보면 영어권 영화들도 있습니다.
아님 경험삼아 스패니쉬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겠죠.^^

-  개인적으로는 하바나비하에 있는 비싼 바들은 별로고.
(혼자 앉아서 그 비싼 음식이나 음료가 무슨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베다도에 있는 유명한 재즈바.Club Jazz.거기도 괜찮았고요.
10불에 모히토 2잔 포함되어 있고 공연도 수준 높습니다.
마리오 아저씨 말도 그렇고 친구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유명 재즈뮤지션들의 아지트 정도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바나 호텔 근처에요.
그 바로 옆에 오픈바 있는데 거긴 음식도 싸고 괜찮습니다.

- 어떤 분이 말씀하신대로 길거리 음식들도 괜찮고, 구아바, 망고 쥬스들도 맛있습니다.

- 그림 좋아하시면 국립미술관 좋습니다. 2군데죠.
저는 개인적으로 쿠바작가들 작품있는 곳이 좋더군요.
두 군데 다 보실꺼면 8쿡짜리 티켓(각각 사면 10쿡) 사시면 두 곳다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 군데 다 봐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 저는 운이 좋아서 국립발레단 공연도 봤는데요.
관광객은 20쿡 내야 합니다. -_-
그래도 볼만 합니다. 좋아하시면 스케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아시다 시피, 인터넷 전화가 참 힘든데요.
저는 한국으로 전화를 두 번 했는데, 한 번은 호텔 이용했고. 한번은 카드 샀는데요.
오십보 백보니 꼭 필요하시면 호텔이용이 속편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카드 사시게 되면 쿠바에서 외국으로 거는 전화는 앞에 119를 붙여야 하더라구요.
제가 저걸 몰라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_-
여튼... 카드 구입하시는 거 번거로우니깐 그냥 호텔 이용하시는 게 나을듯.

마스터카드 이용이 안되는데,
요즘은 몇 몇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선 카드결제가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시내 제일 붐비는 거리의 환전소에서 마스터카드로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지가 무려 20불이지만. 급하시면 이용하세요.
제가 돈을 부족하게 들고가서 이 환전소 덕분에 살아났습니다.

대략 이 정도 팁 정도가 생각나네요.
긴 여행기를 여기가 올리기가 힘들것 같고.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rfreedom 에 오셔서 여행기도 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주관적인 견해지만 도움 드릴께요.

모두들 좋은 여행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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